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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oTODAY 내시경 교실


[2026-8] -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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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8-5] 폭염에 에어컨이 없는 내시경 훈련실에서 박심을 하였습니다. 원래 창고였기 때문에 에어컨이 없습니다... 다이소에서 선풍기를, 폴바셋에서 아이스음료를 사서 가까스로 훈련을 했습니다. 폭염 BOXIM. 쉽지 않은 일입니다.

[2026-8-8] 2024년 기대여명표를 구했습니다.

2024년 기대여명 - 2021년 기대여명표

[2026-8-8/9] OA, GERD, DM, 고지혈증 심포지엄 (용산)

[2026-8-11] 전체 교수회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덥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600명의 전임교원과 1000여명의 비전임교원들이 똘똘 뭉쳐 학교발전을 위하여 힘써주신 점에 대하여 그리고 2026년 제2차 전체교수회의에 off-line과 on-line으로 참석해 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개교 29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의과대학은 매년 10-20명의 교원이 정년퇴임을 하고 있고, 젊고 유능한 교수님들을 선발하여 선배 교수님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초에서도 매년 몇 분의 교수님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부세포생물학 교실 전임교원 한 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9월부터 시작하는 doubling class - 2024, 2025학번이 130명이 함께 공부하고 있는 mega class입니다 - doubling class의 육안해부학 실습이 더욱 알차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학번의 PBL 등을 위하여 교수님들의 tutor 참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대학의 태생적 한계인 수원 자과캠 의학관과 실습병원이 분리되어 있는 현실로 인하여 on-line 강의가 다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원 campus가 비인가 학습장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교육부에서 자주 감사를 나오고 있는 상황이므로 온라인 이론과목은 사전제작 온라인 강의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바람직한 교육방법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지만, 그렇다고 비인가 교육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법이니 양해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학교육학교실에서 학생들의 성취를 serial하게 평가하기 위하여 발달평가 문항을 개발하고 있고 각 교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교원 임용 및 승진기준이 바뀌었습니다. 다른 단과대학은 2년 전쯤 모두 변경을 하였는데 24, 25년 의정사태로 인하여 임상의학 부분만 개정을 못한 상태입니다. 일전 주임교수 회의에서 상세히 논의한 바 있습니다만 다시 한번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현 기준보다 강화되지 않도록, 더욱 flexible해진 방향으로 개정한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여 주시고 차차기부터 반영이 됩니다. 교무부학장님께서는 이 부분을 조금 천천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과대학 학생평가가 대부분 절대평가, pass and fail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6년을 다 채우지 못한 상황입니다만, 교육부학장님 주도로 중간평가를 하였고 그 결과가 보고될 것입니다. 교육과 평가를 위해서는 문제 출제가 중요합니다. 특히 재시를 하는 경우 가급적 새로운 문항이 출제되어야 하므로 관련된 말씀도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은 의정사태의 혼란으로부터 벗어나 이제는 stable하게 공부하고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연구 성과도 있습니다.

앞으로 학교와 병원이 보다 긴밀하게 연구 협력을 이어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부탁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끝까지 참여하여 많은 의견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8-12] 화이트코드 세러모니 인사말

임상과목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 여러분. 그리고 이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함께 해 주신 학부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의과대학 학장이자 소화기내과 교수인 이준행입니다.

수년간의 힘든 과정을 넘어 마침내 전임상과정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화이트코트 세러머니는 언제나 설래고 걱정과 희망이 교차하는 행사입니다만,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은 선배들과는 다른 특별한 느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2024년 봄 시작한 의정사태가 2025년 상반기까지 계속되면서 정상적인 의학교육이 한동안 중단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화이트코트 세러머니도 올들어 두번째 행사입니다. 그만큼 왜곡되어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작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학교와 교수와 학생 여러분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이제 의학교육이 정상을 되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배 의료인으로서 의대 교수로서 큰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다시는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혜를 모으며 여러분과 대화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은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전통과 첨단 과학 연구를 위한 제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최근 Times Higher Education 평가에서 의학 분야 국내 1위, 세계 40위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가장 많은 실습이 이루어지는 삼성서울병원도 Newsweek지 선정 월드베스트병원에서 국내 1위, 세계 26위로 선정된 것도 의미있는 일로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들은 삼성창원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수준 높은 병원에서의 임상실습을 통하여 앞서가는 의술을 배우고 익혀 가장 훌륭한 의료인, 가장 앞서가는 의사과학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은 우리 대학의 아름다운 전통인 문제중심학습(problem based learning, PBL)과 함께 flipped learning, 연구를 위한 기초교육 등을 통하여 충분히 준비되어 있으므로 앞으로의 임상 실습도 잘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생 여러분.

의대생으로서 기초과정을 마치고 임상실습에 들어가기에 앞서 본격적인 임상의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적지 않은 도전입니다. 일단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많습니다. 생소한 용어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향후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면 상당부분 해결되겠지만 전임상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를 머리 속으로 상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목도 많습니다. 그러나 모름지기 의료인이 된다는 것은 모든 과목에 최소한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과대학에서는 대부분의 과목이 전공 필수입니다. 5명의 환자가 왔는데 4명만 치료하고 한명은 그냥 돌려보내는 것은 절대 허용할 수 없습니다. 어느 한 과목 소홀히 하지 마시고 최소한의 성의를 보일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과대학에서는 전통적으로 백지 답안은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백지 답안에는 두번째 기회가 없습니다. 눈 앞의 환자는 오늘 치료해야 합니다. 내일 다시 치료하지... 이런 것은 의료인의 태도가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을 다루는 학문에서는 공백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 화이트코트 세러머니는 예비 의료인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마음에 새기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의사는 무엇보다 충분한 전문성을 갖춰야 하겠지만 지식 그 자체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생명 존중의 정신, 희생과 봉사를 다하겠다는 다짐이 빠질 수 없습니다.

예비 의료인 여러분.

선배 의사로서 처음으로 임상 과목을 공부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주변의 많은 교수님들이 여러분을 도와드릴 것입니다. 언제든지 묻고, 요청하십시오.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다 함께 노력하여 실력있는 의료인, 환자를 살리는 의료인이 되기를 기원하며 인사말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8-17] 옛 앨범을 뒤적이다가 Uemura 선생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찾았습니다.

Uemura 선생님과 함께 (2000)

[2026-8-20] 입학설명회

[2026-8-21]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네트워크 워크숍

안녕하십니까.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이준행입니다.

먼저 하루 종일 진행되었던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치 못하여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추후 오늘 워크숍의 내용에 대하여 확인하고 공부를 하겠습니다만, 경기, 부산, 충북, 제주 등 각 지역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컨설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컨설팅 표준 가이드라인과 교차 컨설팅, 공동 인력풀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재현 교수님과 지영아 교수님의 특강 내용도 도움이 되었기 바랍니다.

지필공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제가 삼성서울병원 내시경실장, QI 실장으로 일할 때에는 주로 필수의료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의뢰받는 환자에게 어떻게 하면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까 생각하며 병원 자체 시스템을 다듬는데 집중하였습니다. 학장이 되고 보니 지역과 공공이 참으로 중요한 이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도시에서 나고 대도시에서 대학을 다니고 대도시에서 training을 받은 젊은 의사가 자신의 일할 터전을 지역으로 선정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최소한 희색 도화지와 같은 새로운 마음으로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는 초기에 지역의료, 공공의료의 실정을 보고,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때의 경험이 추후 진료 결정에 매우 중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저희 의과대학은 학생들을 지역의료과 공공의료에 조기에 노출되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확장시킬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의 상세화, 구체화, 고도화를 위하여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컨설팅, 협력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함께하지 못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8-21] RISE 사업이 8월에 매듭을 짓고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Table에 timetable을 만들어 두고 많은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26-8-21] 한명준 교수님 퇴임식

안녕하십니까.

오늘 한명준 교수님 퇴임기념모임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월 제가 초보 학장으로 업무를 시작할 무렵 정성권 교수님 퇴임식에서 인사말씀을 한 바 있습니다. 제가 정성권 교수님에 대하여 Gemini로 조사를 하였는데요 AI로부터 엉뚱한 답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 내용을 정성권 교수님의 업적으로 소개를 하였는데요, 다들 고개를 갸우뚱 하셨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강종순 교수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강종수 교수님으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Gemini는 그다지 믿을 것이 못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Gemini에게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대신 대학 홈페이지를 찾아보았습니다. 서울의대에서 공부하고 건국대에서 3-4년 조교수로 근무하시다가 1997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개교에 맞추어 옮기셔서 지금까지 많은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주된 관심 연구 분야가 염증반응 조절기전 연구, 단백질 분비조절 작용 연구로 되어 있었습니다. PIAS1이 아연 finger motif를 통하여 KRAB 아연 핑거 단백질인 ZNF133와 interaction한다는 논문 등을 발표하셨습니다. 내용은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여하튼 한명준 교수님의 정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분기에 한번 각 교실 선생님들과 점심을 하고 있는데요 한명준 교수님께서는 그때마다 매우 따뜻한 조언을 해 주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교수 상조회에서 퇴임기념으로 소액을 드리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흔쾌히 발전기금으로 제공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한 가지 공지말씀을 드립니다. 내년이 의대 30주년입니다. 기초의학 모든 교수님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을 계획입니다만, 각 교실별로도 단체사진을 찍어주시기 바랍니다. 미생물학교실은 이미 찍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건강한 정년퇴임을 축하합니다. 편안하고 느린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8-21] 고원중 교수님 추모식 인사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내과 이준행입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결핵, 비결핵항산균 연구와 치료의 큰 별이신 故 고원중 교수님을 기억하는 추모식에 함께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며칠 전 사모님께서 전화를 주셨을 때만해도 꼭 참석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추모식 일정이 주말에서 교수님 기일인 오늘 금요일로 변경된 것을 미처 알지 못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수님께서는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에 재직하시며 수많은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었고 밤낮없이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셨던 그야말로 모범적인 의학자이셨습니다. 그러나 환자와 연구만 생각하고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셨고, 가족처럼 생각하였던 동료들의 차가운 무관심에 마음아파하셨던 순진무구한 청년 의사이셨습니다.

앨범을 뒤져보았습니다. 저는 고원중 교수님의 1년 후배입니다. 그러나 내과 training을 1년 먼저 받았습니다. 사진은 1996년 3월 서울대병원 내과 의국인 것 같습니다. 고원중 교수님이 내과 3년차였을 무렵입니다. 늘 환하게 웃으셨던 것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사진은 2011년 2월 삼성서울병원 내과 입퇴국식입니다. 저와 교수님은 서로 다른 진료과였지만 다른 젊은 교수들처럼 수 년 동안 본관 2층 교수연구실을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클릭] 당시는 저나 고원중 교수님이나 환자가 많았고 연구가 급했던 시절입니다. Roommate였지만 저는 주로 내시경실에서 일하였고 교수님은 주로 실험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함께 방에서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가끔 만나면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교수님은 제 어머니의 주치의이시기도 하셨습니다. 진료 때마다 저에 대하여 좋은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진료 후 어머니께서 저에게 전화하여 교수님으로부터 들었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늦었지만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소화기내과와 호흡기내과의 연결고리도 있었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이나 비결핵항산균증 환자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이 많았습니다.

교수님의 제안으로 몇십명의 환자를 등록하여 내시경과 pH 검사 등을 하였고 이를 정리하여 Chest지에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를 공동 제1저자로 올려주셨지만 사실 모든 일은 교수님의 몫이었습니다. 추모식을 맞아 교수님 이야기를 하다보니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교수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의과대학은 교수님의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기억하겠습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

故고원중 교수, 환송회 날 외면당한 죽음 2022년 6월 30일

[2026-8-21. 청년의사] 고원중 교수님 7주기 추모식 청년의사 기사

[2026-9-11. 청년의사] “자발적 과로 아냐”…법원은 고원중 교수 사망 ‘직무상 재해’로 봤다

[2026-9-14. 데일리메디] 故고원중 삼성서울병원 교수 직무상 재해 인정


[2026-8-25] 임상간호대학원 졸업식

안녕하십니까.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이준행입니다.

당연히 현장에 참여하여 기쁨을 함께 나누어야 마땅한 일이지만, 같은 시간에 수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또 다른 졸업식이 진행되어 영상으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졸업하시는 여러분 대부분이 2024년 3월 입학 후 힘들기로 유명한 임상간호대학원 5학기를 무사히 수료하고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하게 된 것으로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은 2000년 임상간호학과 중환자전문 간호과정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눈부신 발전을 하였습니다. 21세기 보건의료환경에서 요구되는 국제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임상간호전문가를 육성하여 국민 건강증진과 간호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미션에 합당한 다양한 과정을 개발해 왔습니다. 그 결과 입학경쟁률도 날로 높아지고 있어 오늘 이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졸업을 하시는 여러분은 5:1이 넘는 경쟁을 뚫고 들어오신 대단한 분들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전문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하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에는 이미 46만명이 넘는 전문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적 질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력하나마 저도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현재 우리나라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에 쌓여 있습니다. 초고령화, 필수의료의 공백, 치료에서 관리로의 패러다임의 변화, 의료의 고도화, 정부 주도 재택의료 및 통합 돌봄 정책 등 대내외적인 여러 여건으로 인하여 전문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임상간호학과에 여러분은 가정전문간호, 종양전문간호, 중환자전문간호 영역에서 보다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고 전문간호사로 성장하셨을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 주말에 전문간호사 자격시험까지 본 것으로 들었는데요,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약간의 휴식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임상간호 행정학과는 임상에서 간호리더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간호행정가로 도약하기 위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시는 과정으로 들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의료 서비스 질향상을 위하여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10여년간 QI 분야에서 일할 때 여러분들의 도움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계시는 분들은 비단 삼성서울병원 뿐만 아니라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단국대학교 병원, 건국대학교 병원 등에서 현직 간호사로서 일하시면서 주경 야독을 하며 대학원 과정을 밟으셨습니다.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저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감하사며,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에서 보고 배우고 토론한 것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앞날에 큰 자양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8-25] 하계 학위수여식

인사캠 학위수여식 전 문무고유례

안녕하십니까.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이준행입니다. 먼저 어려운 환경임에도 무사히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오늘의 영광스러운 학위수여식 자리에 선 졸업생 여러분에게 대학을 대표하여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은 코로나와 의정상태를 겪으면서 선배들보다 훨씬 험난한 과정을 밟아왔습니다.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의학관과 삼성창원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어야 마땅한 교육과정이 상당부분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적지 않은 혼란이 있었습니다. 지난 의정사태로 인하여 교육과정 일정이 대대적으로 조정되어 평소와 다른 스케줄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여름 학위수여식을 열게 된 것도 의정사태의 여파이며 의과대학 역사 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뚫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 여러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학부모님, 학생 교육과 연구에 열과 성의를 보여준 많은 교수님, 배움의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활을 꼼꼼히 살펴준 대학 행정실 직원 여러분, 이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오늘은 사회인으로서 첫 걸음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여러분의 진료는 다양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졸업생이 인턴으로서 의료인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전문의로서, 혹은 연구자로서, 혹은 행정가로서 각자의 인생 진로를 밟을 것입니다만 그 모든 과정에서 의과대학에서 배운 인간 사랑의 마음, 인의예지(仁義禮智)와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성균관 정신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힘은 생각보다 큽니다. 한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 가족, 한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엘리트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하나 하나의 작은 결정에도 신중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여러분의 앞길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장 이준행

[2026-8-27] 성과공유회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을 모시고 지난 1년간의 RISE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간 여러분 모두 정말로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 모든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신 지영아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년은 뭔가의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하기에는 참으로 짧은 시간입니다.우리는 그 기간 동안 많은 시설을 개보수하였고, 장비를 교체하였으며,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였습니다. 사업의 내용은 hardware에 관련된 부분과 software 및 program에 관련된 것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각 사업을 주관하신 분께서 직접 발표하시기로 되어 있어서 구체적인 질문과 토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훈, 황지혜, 이승희 교수님, 행정실의 김범찬, 이진주, 정일호님, 그리고 누구보다도 중요한 우리 학생들 - 명린아, 현준서, 남승엽, 허윤아, 박선우 학생 등이 발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듣고 많이 배우는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파주 조이하우스, 꽃동네, 스리랑카 등에서 이루어진 봉사활동은 참으로 중요한 활동이었습니다. 저도 늘 봉사활동을 해야 하겠다고 다짐만 하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시절 전진상이라는 카톨릭계열 의원에서 주말 의료봉사를 한 것이 전부인 저로서는 이번 여러분의 활동을 보고 적지 않은 반성을 하였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지만 특히 황지혜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의과대학 차원에서도 더욱 많은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지역사회의학은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정부 차원에서도, 대학 차원에서도 다소 신경을 쓰지 못한 영역입니다. 서울, 대형병원에 한정된 경험만으로는 폭넓은 시야를 가진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현장에서 보다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AI의 중요성이야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아직 AI의 활용법 교육 정도에 머물고 있고 AI 시대에 적합한 교과목 개발이나 교과과정 개편까지는 진행되지 못한 것을 잘 알고 있고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6-8-28] 강북삼성병원 전체교수회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강북삼성병원 교수회의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현철 원장님, 진성민 연구부원장님, 김원석 기획총괄님 등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저는 지난 1월부터 학장의 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리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마땅한 일이지만,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강북삼성병원에는 성균관대학교 전임교원만 132명이 재직중입니다. 성균관의대 임상교원의 23.4%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제가 업무시간의 1/4을 이곳에서 보내는 것이 도리이겠으나 일원동에서 진료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수원 자과캠 의학관에서 업무를 보는 관계로 강북삼성병원 방문이 뜸하여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사실 강북삼성병원은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군의관과 fellow 후 2022년 3월 저의 첫 직장이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였습니다. 김병익, 손정일, 전우규, 조용균 교수님 등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열심히 일하고 연구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때 김병익 교수님을 corresponding author로 모시고 작성한 논문이 아직도 저의 대표 논문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교수님들께서 수원 자과캠 의학관에서 강의도 해 주시고, 임상실습과 학생연구 지도교수, 포트폴리오 지도교수을 역할에 참여해 주셔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 평가인증을 위하여 교수님들의 의학교육세미나 현장출석이 아주 중요합니다. 지난 1,2차의 참석률이 다소 미진하였는데요, 12월에 다시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수 년 전 성균관 대학교 전임교수들의 재임용, 승진기준이 양적 지표에서 질적 지표 중심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오직 의과대학 임상교수 부분만 의정사태로 인하여 update되지 못하다가 수 주 전 전체교수회의를 통하여 개편하였습니다. Track을 1,2,3로 나누었는데요, 자주 인용되는 논문을 쓰자는 취지입니다. 전체적으로 과거 기준보다 크게 강화되지 않도록 조정을 하였는데요, 교무부학장님께서 상세히 설명해 드릴 것입니다.

의정사태를 거치며 24,25학번이 doubling되어 130명이 동시에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수원 자과캠 의학관의 강의실과 해부실습실을 리노베이션하여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전 의과대학 역사 상 처음으로 여름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는 의정사태 후 어수선하였던 의과대학 학생 교육이 정상을 되찾았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다만 몇 명의 학생이 유급이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하는 의과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계기로 삼겠습니다. 관련하여 이번 졸업생들은 임상의학종합평가라는 시험에서 전국 의과대학 중 1등을 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지필공을 강조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우리 대학에도 3명의 학생이 입학하는 등 새로운 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희수 교수님을 포함한 우리 학장단에서는 전체 교수님들의 힘과 뜻을 모아 잘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강북삼성병원이 연구부분에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기초의학과의 연계를 좀 더 강화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홍진 연구부학장님을 중심으로 여러 강북 교수님과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모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8-29] 입학설명회

[2026-8-31] 헬리코박터 집담회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에서 위암과 헬리코박터를 공부하여 가르치고 있는 이준행입니다.

우리나라 의료계의 여러 증례 집담회 중 가장 high quality라고 자부하는 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제38차 학술집담회의 좌장으로 초대해 주신 김병욱 회장님과 전성우 학술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집담회는 2015년 5월 2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2회 집담회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제주에서 자리돔 물회를 드신 후 fish bone foreign body가 식도 천공, 심낭염을 일으킨 환자를 강릉아산병원에서 훌륭히 치료하셨던 증례를 감탄하면서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우리학회의 집담회는 많은 수의 증례를 구경하는 집담회가 아니라 적은 수의 증례를 깊이있게 살펴 끝장 토론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많은 증례 중 오직 4개의 증례가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비록 제가 좌장으로서의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시간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많은 토론을 이끌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오늘의 모든 과정은 우리학회 집담회 역사 상 처음으로 on-line으로 중계가 됩니다.

인사말이 길었습니다. 부디 활발한 토론을 기대할 뿐입니다.

[프로그램] - 좌장: 이준행


(1) 김성훈 (KMI한국의학연구소 수원센터): 공복 시 속쓰림으로 내원한 68세 여자
(2) 명석호 (서울성모병원): 1개월 동안의 상복부 통증 및 구역으로 내원한 52세 여자
(3) 전진 (충남대병원): 내시경에서 이상 소견으로 내원한 77세 남자
(4) 박성빈 (삼성서울병원): 다발성 용종으로 내원한 40세 여자


[References]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Jun Haeng Lee. (since 1999-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