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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oTODAY 내시경 교실


[Olympus]

송도 training center 방문

2019년 8월 1일 내시경 동아리 성시경 학생들, 릴리 대학에서 온 프랑스 학생들, 소아과 fellow 선생님과 함께 송도 올림프스 한국 트레이닝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전윤석 부장님께서 Olympus 내시경의 몇가지 특징에 대하여 presentation을 해 주셨습니다.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2022-10-21. 중앙일보] 野대표 저급한 반일 선동…'일제 99%' 내시경의 진실 아는가

내시경은 한국인이라면 일생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은 꼭 받는 검사다. 국가 재정으로 40세 이상 성인에게 2년마다 검진용 위내시경을 시켜주고, 대변 잠혈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대장내시경도 시켜준다.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소화기 계통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사실상 전 국민이 쓰는 소화기 내시경 기기의 99%가 일제란 사실을 걸 우리나라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비단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1위는 휘어지는 소화기 내시경을 최초로 상용화한 올림푸스(Olympus)로, 국내 시장에선 7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한다. 내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좀더 전문화한 소화기내과 분과 수련 과정을 밟는 2년 여의 시간은 올림푸스 내시경 기기를 손에 익히는 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대학병원 등 대형 수련병원의 90% 이상이 올림푸스 장비를 갖추고 있다. 후발업체들 모두 올림푸스와 비슷한 형태의 내시경을 만들고 있을 만큼 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다. 2위는 카메라 마니아들에게 유명한 펜탁스(Pentax)로, 점유율 18%다. 최근 기술개발이나 경영성과 측면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위는 후지필름으로 알려진 후지논(Fujinon)으로, 점유율은 11%다. 그 외에 독일제와 중국제 내시경이 있으나 1% 미만의 소소한 점유율에 불과하다.

일본은 발달한 내시경 기술을 바탕으로 소화기 계통 질환의 진단 기준이나 치료법을 독자 개발해 전 세계 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런 선진적 의술을 배우기 위해 적잖은 국내 소화기내과 교수들이 지금도 일본에서 연수를 받는다. 내가 한 대학병원에서 소화기내과 수련을 받던 당시 한 교수님이 "미국은 괜히 자존심을 세우며 일본의 우세를 인정하려 들지 않지만 유럽 등에서는 확실히 일본을 존중하는 분위기"라고 말씀하셨을 정도다.

40세 이상 전 국민이 검진용 내시경을 무료로 받을 수 있기에 수요는 확실히 보장되는데도 국내 기업은 왜 내시경을 만들지 않는 걸까? 사실 안 만드는 게 아니라 못 만드는 거다. 과거 한 학회에 참석했을 때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삼성메디슨 직원에게 "왜 삼성같이 돈 많고 기술 좋은 회사에서 내시경은 안 만드냐"고 물었더니 "내시경에 걸린 특허만 8000개라 삼성이라도 건드릴 수 없다"고 했다. 또 "기술을 들여와 생산을 한다 치더라도 최종 검수 과정에서 장인 손끝으로 불량을 잡아내는 기술은 도저히 따라 할 수 없다"라고도 했다.


2025년 O사에서 새로운 내시경을 보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GIF-H290T입니다. 290 시리즈에 working channel 내경 2.8mm 밖에 없어서 치료내시경이 어려웠는데 GIF-H290T은 내경이 3.2mm 이므로 260J처럼 catheter를 넣은 상태에서 공기 흡입이 가능하므로 치료내시경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RDI라는 mode가 있어서 active bleeding spot이 더 잘 관찰되는 특장점도 있습니다.


[References]

1) Olympus 290과 260 series 사양 (PPT)

2) X1 system과 새로운 내시경: System EVIS-X1, GIF-1100, GIF-1200N, GIF-EZ1500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 (since 1999-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