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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s' opinion on EGC classfication]

여러 병원의 내시경 전문가 22분에게 18개 조기위암의 내시경분류에 대한 서베이를 하였습니다. 사진을 보시고 자신의 내시경 분류를 생각하십시요. 그리고 우리나라 다른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였는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재미있습니다.

증례 3

전문가 의견을 보시려면 아래로 내려가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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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 - IIc:10명, Mixed : 9명 (III+IIc가 가장 흔함), III: 3명

참고: Endoscopic classification of EGC (EndoTODAY 2013-4-27)

[2013 순천만 소화기내시경 세미나]

시간: 2013년 5월 25일 토요일 18:00-21:00

장소: 순천에코그라드호텔 컨벤션 III (4층)

프로그램
1. Type 4 gastric cancer (건국대학교 심찬섭)
2. 한국의 경비내시경 (위앤장 서내과 서종옥)
3. 일본의 경비내시경 (Ito Masayu, Japan)
4. 이형성증 (삼성서울병원 이준행)

순천에코그라드호텔에서 바라본 순천. 오른쪽 상단의 저 멀리 순천만이 보입니다. 아스라이...

저녁 9시에 끝날 예정인 세미나가 밤 10시 30분에 끝났습니다. 엄청난 discussion이 오고 갔습니다. 대단한 열기였습니다.

세미나 강의록과 함께 순천지역 내시경의사들의 증례를 모은 증례집이 제공되었습니다. 개업가 선생님들의 증례집.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 Type 4 gastric cancer (건국대학교 심찬섭)

심찬섭 교수님께서는 내시경 진단의 함정인 보만 4형 진행성위암에 대하여 많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상세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Linitis plastica를 pre-linitis plastica, 잠재적, 전형적으로 나누어 설명해 주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slide를 약간 변형하여 아래에 소개합니다.

* Borrmann 4형의 조기 진단법
1) 위저선 점막영역: 대만의 추벽에 숨어 있는 함몰성 병변의 충분한 관찰
2) Congo red-methylene blue 색소 살포법
3) 30% 에탄올: 인공적 점막결손을 유발 --> 생검
4) 점보 생검법
5) 내시경 직시하 천자 흡인 생검법
6) EUS에 의한 병변의 진단 및 넓이의 검토

* 육안상 악성이나 생검소견은 양성인 경우
1) 병변이 작아 병변부위를 정확히 겨냥하지 못한 경우
2) 백태와 궤사조직으로 덮인 궤양의 저부를 생검한 경우
3) 위점막으로 암세포의 노출부분이 매우 적은 용종성 암이나 조기위암 III형 또는 진행성 위암 2형과 같은 병변
4) 암조직이 점막하층이나 심부조직으로 침윤되어 있고 표면은 두꺼운 백태로 덮여 있는 진행위암 4형이나 위 림프종의 경우
5) 위평활근육종 같은 점막하종양
6) 생검이 곤란한 부위에 암병소가 위치한 경우

최근 심찬섭 교수님께서 Gastrointestal Endoscopy지 편집위원으로 위촉되신 점을 축하드립니다 (기사 link). 2013년 7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건국대학교병원에서 2013 International Hub in Advanced Endoscopy (Bringing the best in the world to you)라는 교육적인 심포지엄이 열린다고 합니다. 저도 일요일 오전 9시에 '무증상 성인의 건진 내시경에서 발견되는 중증질환'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경험한 몇 개의 보만 4형 진행성위암의 내시경 사진을 소개합니다.

보만 4형 진행성위암. peritoneal seeding (+)

보만 4형 진행성위암

보만 4형 진행성위암

2. 한국의 경비내시경 (위앤장 서내과 서종옥)

서종옥 선생님께서는 개업가에서 활동하고 계시지만 국내에서 경비내시경은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2007년에 학회에서 2,200예라는 많은 증례 경험을 발표하신 바 있습니다 (link). 서종옥 선생님은 현재까지 14,500예의 경비내시경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성공률은 97.6%라고 합니다.

서종옥 선생님 오늘 핸드아웃 원고의 일부를 옮깁니다. "저수가로 인한 한국 개원가의 의료현실은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 한국 개원가 의료상황에서 수면위내시경이 90% 이상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현실, 내시경 수가의 차이, 내시경장비 구입비용, 경비위내시경에 대한 홍보 부족 등이 경비위내시경 저변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3. 일본의 경비내시경 (Ito Masayu, Japan)

제일교포 3세이면서 외과의사인 Ito 선생님은 공현호 선생님과 서종옥 선생님 등에게 transnasal endoscopy 기법을 전수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약40,000례, 위내시경 검사를 약 30,000례(경비내시경15,000례)정도 시행하셨다고 합니다. 선생님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1년에 약 1,350만 예의 위내시경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300만예가 경비내시경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일본에 비하여 한국에서 경비내시경이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하여 안타깝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Ito 선생님은 자신의 상부진단내시경의 99.9%를 경비내시경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선생님의 강의 중 흥미로웠던 것은 경비내시경 삽입 경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었습니다.

* The new classification of transnasal insertion routes

Type I route - through only the lower end of middle concha route
Type 2 route - through only the lower end of inferior concha route
Type 3 route - through both routes
- 3c: was connected both routes
- 3s: was separated both routes
Type 0 route: none of the route can be inserted

4. 이형성증 (삼성서울병원 이준행)

강의 text: Gastric dysplasia text (WORD PDF, 0.3 M)

[참고자료]

1) 순천만내시경세미나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